[더페어] 류환 기자=광명북고등학교가 전국학교대항 정상에 올랐다.
광명북고는 8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광명북고는 지난 2018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의 정상을 탈환했다. 또 광명북고는 올해 전국연맹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광명북고가 결승에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광명북고의 이종민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이종민(광명북고)이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를 2-1로 꺾어 광명북고의 출발이 좋았다. 이종민이 1게임을 14: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8로 따내고, 3게임도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이선진(광명북고)이 김명인(전남기술과학고)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광명북고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선진이 1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더니, 3게임도 21:18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이종민-이형우(광명북고) 조가 신수현-유현빈(전남기술과학고)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광명북고가 3-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종민-이형우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9로 이겼다.
1위 광명북고등학교
2위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3위 서울체육고등학교
3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