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광명북고등학교가 전국학교대항 결승에 올랐다.
광명북고는 7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광명북고가 서울체육고등학교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광명북고의 박건후가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둬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박선호(광명북고)가 윤호성(서울체고)에 0-2로 패하며 광명북고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박선호가 1게임을 18:21로 내주고, 2게임도 17: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이선진(광명북고)이 조현우(서울체고)를 2-0으로 꺾으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이선진이 1게임을 듀스 끝에 24:22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박건후-이종민(광명북고) 조가 서준서-최민규(서울체고)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광명북고가 앞서기 시작했다. 박건후-이종민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7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박선호-이형우(광명북고) 조가 장재웅-조현우(서울체고) 조에 0-2로 패하면서 2-2가 돼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박선호-이형우 조가 1게임을 14:21로 내주고, 2게임도 듀스 끝에 22:24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박건후(광명북고)가 김동현(서울체고)을 2-0으로 꺾으면서 광명북고가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박건후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8로 이겼다.
광명북고는 결승에서 전남기술과학고와 맞붙는다. 전남기술과학고는 준결에서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