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 전혁진과 이윤규 각각 2-0 승리 거두고 4강 올라
남단 이동근은 0-2로 패하며 8강에서 탈락

[사이판배드민턴챌린지] 남단 전혁진과 이윤규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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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사이판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전혁진(요넥스), 북마리아나배드민턴협회
사진 2023 사이판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전혁진(요넥스), 북마리아나배드민턴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과 이윤규(김천시청)가 사이판챌린지대회 4강에 입성했다.

전혁진과 이윤규는 16일 미국 사이판 Oleai Sports Complex에서 열린 2023 사이판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단 랭킹 52위 전혁진이 랭킹 56위 타나카 유시(일본)를 2-0으로 꺾었다. 전혁진이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를 따냈다.

전혁진이 1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연달아 4점씩 세 차례 따내며 쑥쑥 치고 나가 21:13으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던 전혁진이 중반에 3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리더니 곧바로 7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2로 마무리했다.

남단 랭킹 163위 이윤규는 랭킹 139위 막스 바이스키어첸(독일)을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이윤규가 8점을 연달아 따내며 10: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이윤규가 2점씩 연달아 따내며 야금야금 달아나 21:15로 이겼다.

2게임도 이윤규가 초반에 4점씩 연달아 따내며 13:6으로 달아나면서 후반에 5점을 연거푸 내줬지만, 근소하게 앞서 21:18로 이겼다.

한편, 남단 랭킹 307위 이동근(당진시청)은 랭킹 51위 수리양(대만)에 0-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동근이 1게임을 13:21로 내줬고, 2게임은 막판까지 잘 따라붙었지만, 결국 21: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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