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 전혁진 2-0 승, 이동근 2-0 승 32강 진출
남단 손완호 1-2 패 1라운드 탈락

[사이판배드민턴챌린지] 남단 전혁진과 이동근 32강, 손완호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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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사이판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 남자단식 32강에 오른 전혁진(요넥스), 북마리아나배드민턴협회
사진 2023 사이판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 남자단식 32강에 오른 전혁진(요넥스), 북마리아나배드민턴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과 이동근(당진시청)이 사이판챌린지대회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손완호(밀양시청)는 지난 북마리아나오픈에 이어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전혁진과 이동근은 13일 미국 사이판 Oleai Sports Complex에서 열린 2023 사이판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 남자단식 6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먼저 남단 랭킹 52위 전혁진이 랭킹 604위 다니엘 마카리오(북마리아나)를 2-0으로 꺾었다. 전혁진이 워밍업하듯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초반부터 전혁진이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났다. 시작과 함께 3점을 연달아 따내고, 이어 5점 그리고 9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3으로 이겼다.

2게임도 전혁진이 연달아 5점에 이어 4점과 3점을 차례대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에도 6점을 연거푸 따내 21:7로 마무리했다.

남단 랭킹 307위 이동근은 랭킹 253위 잭 유(호주)를 2-0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1게임은 이동근이 초반에 11점을 연달아 내줬지만, 곧바로 연속 득점으로 따라잡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점 내주고 따라잡기를 반복하다 이동근이 막판에 3점을 연속으로 따내 24:22로 역전승을 거뒀다.

2게임도 초반에 뒤지던 이동근이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하더니 곧바로 9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아 21:9로 마무리했다.

여복 랭킹 148위 손완호는 랭킹 127위 지아 웨이 조엘 코(싱가포르)에 1-2로 패해 64강에서 탈락했다. 손완호가 1게임을 12:21로 내주고, 2게임은 21:16으로 이겼지만, 3게임을 15:21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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