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3월 31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세계 랭킹과 세계주니어 랭킹을 동결한다고 밝혔다.BWF는 "코로나 19가 발생함에 따라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전례없는 국제대회의 중단을 경험했고, 현재 5월과 6월에 추가로 국제대회가 중단 될 예정이며 다음 대회는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3월 17일자 세계 랭킹을 끝으로 당분간 세계 랭킹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3월 17일에 발표된 세계 랭킹이 다음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란 얘기다.BWF는 추후 국제대회가 시작되면 세계 랭킹 동결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던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로 확정됐다.2020 도쿄패럴림픽은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 30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IOC는 성명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혼란과 환경 변화를 다룰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올림픽 연기가 일으킨 국제 스포츠 일정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당초 열기로 한 시점에서 딱 1년 연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3월 24일 2020 도쿄올림픽 개최국의 정상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문제는 연기된 올림픽을 내년 여름까지는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의 올림픽 예선 일정 역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점이다.일부 종목에서는 나이 제한이 있어 내년에 열리면 예선을 통과하고도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가 있는 등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생각지 못한 변수가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배드민턴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미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전원 출전을 보장
9개월 동안 아무 문제없이 진행돼 오던 올림픽 레이스는 2월로 접어들어 첫날부터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2월 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중국배드민턴협회(CBA)가 코로나 19 여파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링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링수이중국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 100) 대회의 연기를 발표했기 때문이다.이미 이전에 각국의 많은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한 상황이었고, 우리나라 국가대표도 대회 출전을 취소한 상태였다.비록 월드투어 슈퍼 100이라 톱 랭커들은 대부분 출전하지 않아도 되지만, 올림픽 포인트가 걸린
배드민턴은 올림픽이 열리는 전 해에 예선이 시작돼 1년 동안 진행되는 긴 레이스가 펼쳐진다. 그래서 2020 도쿄올림픽 예선 레이스가 2019년 5월부터 시작돼 2020년 4월까지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각 선수들이 획득한 점수 중에서 높은 점수 10개 대회를 합산해 단식은 상위 16위까지, 복식은 상위 8위까지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단 이 순위에 한 나라에서 여러명(팀)의 선수가 올랐어도 각 나라당 2명(팀)까지만 출전이 가능하다.2019년 5월 도쿄올림픽 레이스의 첫 대회는 뉴질랜드오픈(월드투어 슈퍼 300)이었다. 4월 30
결국 코로나 19에 의해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다.24일 도쿄올림픽 개최국의 정상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아베 총리는 NHK 생중계를 통해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현재 상황을 고려해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림픽 연기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IOC도 성명을 내고 "전
코로나 19로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마비되다시피 한 게 벌써 꽤 됐네요. 그나마 우리나라는 왕성했던 전성기를 겨우 넘기고 이제 좀 잠잠해 지려나 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발적으로 감염자들이 나타나고 있어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한번 잘못하면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게 이번 코로나 19의 특징이잖아요.수도권에서는 빠르면 지난 2월부터 체육관이 폐쇄되면서 운동을 오랫동안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3월에는 전국의 모든 체육관이 문을 닫았으니 벌써 2개월 남짓 배드민턴을 못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타이쯔잉(대만)이 전영오픈을 석권한데 힘입어 여자단식 1위로 올라섰다.3월 17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2020년 12주 BWF 세계랭킹에서 여자단식 타이쯔잉이 1위에 복귀했다.타이쯔잉은 2019년 12월 17일 2위로 내려앉은 후 지난 15일 끝난 전영오픈에서 첸유페이(중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13주만에 세계랭킹 1위를 꿰어찼다.첸유페이가 2위로 내려 앉았고,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1계단 올라 푸살라 신두(인도)와 자리바꿈하며 6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의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김가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장수영 대표(31세, 정원에스와이(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개인 보건용 바이러스항균제 3,000개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기증했다.장수영 대표는 3월 18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사무실에서 박기현 회장에게 기증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위해 노력하는 후배 선수들과 배드민턴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바이러스항균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후원하는 등 틈틈이 후배들을 지원해 온 장수영 대표는 이번에도 3000만 원에 달하는 바이러스항균제를 기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이 1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처음으로 남녀복식 동반우승을 차지했다.일본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팀은 15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버밍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남녀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 먼저 남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일본) 조가 랭킹 1위인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상대 전적에서 유
빅터 악셀센(덴마크)와 타이쯔잉(대만)이 전영오픈 남녀단식을 석권했다.빅터 악셀센과 타이쯔잉은 15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버밍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남녀단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단식 먼저 남자단식에서 랭킹 7위인 빅터 악셀센이 랭킹 2위인 초우티엔첸(대만)을 2-0으로 꺾고 처음으로 전영오픈 우승을 차지했다.상대 전적에서도 9승 2패로 유독 초우티엔첸에게 강한 면모를 보인 빅터 악셀센이 첫 게임을 21:13, 두 번째 게임도 21:14로 따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