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배드민턴 스타인 중국의 린단(37세)이 은퇴했다.슈퍼맨에 비유해 슈퍼단으로 불릴 정도로 배드민턴에서 강력한 존재였던 린단이 4일 은퇴 소식을 알렸다.린단은 중국판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2000년부터 2020년까지 20년 동안 몸담았던 대표 팀에 작별을 고한다.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다. 나의 체력과 부상 때문에 더는 동료들과 함께 뛰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올렸다.중국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린단이 며칠 전 공식 은퇴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의 상황을 고려해 은퇴 결정을 받아들였다.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고 2020 도
100년 전통의 배드민턴 용품 브랜드인 가와사키가 라켓과 가방을 저렴하게 묶어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가와사키는 배드민턴 라켓 드래곤 150과 2단 사각 가방을 세트로 파격적인 가격인 7만 9천 원에 판매하며 스트링은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드래곤 150은 2020 신형 라켓으로 헤드가 무거운 타입으로 공격형에 적합하면서 82g으로 전체적으로 가벼워 컨트롤 또한 편리하다.가방은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KBB-8645D 2단 간편 4각 가방은 라켓 6자루를 수납할 수 있고, 셔틀콕과 의류, 신발 수납이 가
패기앤코가 코로나 19 종식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회사도 살고~ 개인도 살고~ 대한민국 화이팅! 이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의류 패션 리더로 손꼽히는 패기앤코의 경기복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한다.경기복을 1만 5천 원과 2만 원으로 균일가 판매하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19로 체육관이 폐쇄되면서 용품업체 역시 경기 침체의 늪에 빠져들었다.코로나 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는 있지만, 일부 체육관이 개방되고, 또 아카데미 등 개인체육관이 늘어나면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이 늘고 있는 추세다.이에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배드민턴과 사람들청호클럽은 서울시 중구 금호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는 사라진 줄 알았던 야외 배드민턴장이 주변에 세 개나 존재한다. 비록 코트는 1, 2개로 적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모든 실내체육관이 폐쇄된 이후 알음알음 찾아온 배드민턴 동호인들로 북적인다. 그중에서도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청호클럽은 회원이 25명인데 최근에 찾아오는 사람들로 50여 명 넘게 아침을 맞는다. 칸막이 하나 없어 비교적 바람이 잔잔한 새벽 5시부터 하나둘 발걸음이 몰려든다.청호클럽 회원들 대부분이 구력 10년이 넘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자복식팀 중 하나다. 두 선수 모두 속이 시원해지는 강력한 스매시를 장착해 2016년 리우 올림픽 직전까지 세계랭킹 6위에 올랐지만, 랭킹 1위인 이용대(요넥스)-유연성(당진시청) 조와 랭킹 4위인 김기정(삼성생명)-김사랑(밀양시청) 조에 밀려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그리고 그해 국가대표를 은퇴한 고성현과 신백철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상대로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여 승소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나이 제한을 두어 국제대회 개인 출전 자격을(남자 3
제3대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집행부가 실무 상견례를 갖고 2020년 출발을 알렸다.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는 6월 27일 오후 2시에 부산 강서구 강서브라이트센터에서 실무 임원 상견례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지난 2월에 조원규 제3대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이 선출됐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모든 일정이 연기 및 취소되면서 새 집행부의 출발을 알리지 못했다.여전히 코로나 19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체육관 개방 등으로 배드민턴을 즐기려는 동호인이 늘고 있는 추세다.이에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역시 시즌을 대비하여 실
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석권했던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생명) 조가 빅 이벤트 경기인 요넥스 슈퍼매치 남자복식에서 승리를 거뒀다.이용대-김기정 조는 6월 28일 오후 6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모션스포츠 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진행된 요넥스 배드민턴 2020 스페셜 이벤트 경기인 요넥스 슈퍼매치에서 유연성-최솔규 조를 2-1로 꺾었다.이번 경기는 이용대와 파트너의 경기로 더 관심을 모았다. 김기정과는 현재 국제대회 파트너고, 최솔규는 국내대회에서 요넥스 팀 파트너이며, 유연성은 전 국가대표 시절 파트너다.예상대로 그동안 국
코로나 19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슈퍼스타들의 빅 이벤트 경기인 요넥스 슈퍼매치 여자복식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후배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를 꺾었다.세계랭킹 6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6월 28일 오후 6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모션스포츠 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진행된 요넥스 배드민턴 2020 스페셜 이벤트 경기인 요넥스 슈퍼매치에서 김혜린-백하나 조를 2-1로 제압했다.세계랭킹 6위와 예전에 한 팀이었지만 현재는 각기 다른 선수와 파트너를 하고 있는 김혜린-백하나 조 이기에 김
이용대하면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다. 비록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성을 얻었지만,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세계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그이기에 남자복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고(故) 정재성, 고성현(김천시청), 유연성(당진시청)으로 국가대표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세계랭킹 1위를 찍었지만, 정작 올림픽 등 큰 무대에서 남자복식으로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늘 우승 후보였음에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게 다다.그렇게 남자복식을 대표하던 이용
2020년 최고의 빅매치 이벤트 배드민턴 경기인 요넥스 슈퍼매치 남자단식에서 전혁진(요넥스)이 국내 남자단식 1인자인 손완호(인천국제공항)를 제압하고 복귀전을 화려하게 신고했다.전혁진은 6월 28일 오후 6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모션스포츠 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진행된 요넥스 배드민턴 2020 스페셜 이벤트 경기인 요넥스 슈퍼매치에서 손완호를 2-0으로 꺾었다.대학 단식 최강자로 군림하던 전혁진은 2018년 요넥스에 입단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그해 봄철종별리그전 경기중 부상을 입는 바람에 2년여 기간 동안 치료와 재활에 힘써야 했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남자복식 간판선수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후배들은 스스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다. 선배들이 내려주는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던 이전의 시스템이 붕괴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배드민턴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냈다. 성적이 나오는 선수들만 밀어주다 보니 후배들을 키울 여력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맨땅에서 헤딩한다는 식으로 다양하게 파트너를 시켜보며 최고의 조합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그러다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가 탄생했고, 현재 세계랭킹 8위, 올림픽 예선 랭킹 7위로 남자복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