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대책이 바뀌었다.이에 따라 그동안 폐쇄됐던 야외 경기장은 물론이고 실내체육관도 순차적으로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주말부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코트로 돌아왔다.실내체육관 개방을 앞두고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여서 아직은 예전처럼 활기찬 모습은 아니었다.9일부터 개방된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을 찾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우선 체육관 개방에 반가움이 앞섰다.게임을 즐길 때는 어쩔 수 없지만, 게임 전이나 끝난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으로 급부상한 안세영(광주체고)이 제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한국코카콜라(대표 최수정)가 주최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아마추어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했다.안세영은 지난해 뉴질랜드오픈, 캐나다오픈, 일본아키타마스터즈, 프랑스오픈, 코리아마스터즈 등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9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BWF신인상)’로 선정됐고, 지난 4월 12일에는 포브스지가 ‘아
한 동안 이 시대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라는 타이틀을 두고 갑론을박이 있었다.하늘 아래 두 명의 1인자는 없는 승부의 세계에 두 명의 1인자가 있었기 때문이다.남자단식 리총웨이(말레이시아)와 린단(중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두 선수는 그야말로 당대 최고의 라이벌로 10년 넘게 배드민턴 팬들을 즐겁게 했다.리총웨이는 세계랭킹 1위를 무려 348주 동안 차지할 정도로 자타공인 최고의 선수였다.하지만 번번히 주요 경기에서는 린단의 벽에 막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패했으며,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
2021년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021년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스페인배드민턴연맹(FESBA)은 전통적으로 8월로 예정돼 있던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2021년에는 연말에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2021년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스페인 후엘바에서 열리는데 BWF와 FESBA는 이미 선수와 관계자, 팬들을 위해 또 이 대회의 궁극적인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2021년 후반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유는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 되면서 8월 개최가 불가능해졌기 때문
마침내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될 날이 머지않은 듯 보이네요. 물론 인류가 코로나19를 완전히 물리친 건 아니니 언제 또 다시 불어 닥칠지 모르는 위험은 남아 있긴 하지만, 일단 대한민국에서는 코로나19의 위험이 거의 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그동안 밤낮없이 코로나19와 대치해온 방역당국과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성급한 사람들은 이미 지난 연휴 동안 여행도 다녀오고 한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나 가족들도 만나고 한 모양입니다. 다행히 최근 신규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나오고 있고, 대부분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라고 하죠
세계남·여단체전배드민턴대회(토마스&우버컵)가 10월 3일로 연기됐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남자단체전인 토마스컵과 제28회 세계여자단체전인 우버컵을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기로 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당초 세계남·여단체전은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덴마크 정부가 코로나 19 때문에 지난 4월 4일 8월 말까지 '레저 모임' 금지를 연장했다.이에 BWF는 덴마크배드민턴협회와 덴마크, 덴마크 스포츠 이벤트, 현지 오르후스 관계자 등과 협
배드민턴이 좋은 이유를 물으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산속에서, 빌딩 19층에서도 배드민턴을 하는 걸 보면 그 말이 맞는 모양이다. 그런데 뜻밖에 생각지 못한 곳에서 배드민턴을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지구 밖 우주 공간이다.러시아의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미주르킨이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334일 11시간 29분 동안 지구를 떠나 우주를 비행했는데 이 기간에 배드민턴을 즐겼던 것.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우주비행사이자 배드민턴 팬인 알렉산더 미주르킨은 2018년 2월에 우주
인조 셔틀콕과 에어셔틀을 지지하는 BWF살아있는 거위나 오리에서 깃털을 채취하는 방법 때문에 배드민턴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동물보호단체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동물을 학대하는 잔인한 제조법이 문제가 돼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이 열리면 전국적인 붐이 일곤 하는데 그런 프리미엄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1월 20일 2021년부터 BWF 공인한 모든 등급의 국제대회에서 인조 깃털 셔틀콕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토마스 룬드 BWF 사무총장이
플레이 스타일까지 바꿔놓은 셔틀콕의 변화요즘은 동호인도 거위나 오리털 셔틀콕을 사용한다. 대부분 1통에 1만 5천 원에서 2만 원대 셔틀콕을 사용하는 데 매일 몇 개씩 사용하는 소모품이다 보니 셔틀콕 품질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보통 셔틀콕은 1만 원대부터 3만 원대까지 가격 차이가 나는데 이는 곧 셔틀콕의 품질 차이이기도 하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우 대회를 치르면 보통 3만 원대 이상의 셔틀콕을 사용한다.셔틀콕은 조류의 깃털을 사용하면서 외형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는 비슷한 모양 같지만 꾸준히 변해왔다. 조류의 깃털을 사용한다는
모양부터 재료까지 독보적인 셔틀콕셔틀콕은 왕복이란 뜻의 ‘shuttle’과 닭을 의미하는 ‘cock’이 합쳐진 이름이다. 인도에 코르크로 만든 볼에 새의 깃털을 꽂아 손바닥이나 빨래방망이로 쳐서 넘기던 ‘푸나’라는 게임이 있다. 이것을 본 영국 장교가 본국으로 돌아가 샴페인 병의 코르크 마개에 날개를 붙여 테니스 라켓으로 쳐본 게 셔틀콕의 유래이다.배드민턴이 다른 구기 종목과 가장 다른 점을 꼽는다면 단연 셔틀콕을 꼽을 수 있다. 라켓을 가지고 하는 종목도 있고, 네트를 쳐놓고 하는 종목도 있지만, 셔틀콕처럼 독특한 공을 사용하는
지난 12일 배드민턴 넘버 1 브랜드 요넥스가 동호인 최강팀 1기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요넥스 최강팀 1기’ 발대식에는 최강팀 멤버 16명과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가 참석하였다. ‘요넥스 최강팀’은 전국 A급으로 구성된 동호인으로 남녀 각각 8명씩 총 16명으로, 지난 1월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테스트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다. 이들 멤버는 ‘요넥스 동호인 최강팀’ 소속으로 전국 동호인 대회에 참가하는데 코로나 19로 모든 대회가 취소 및 연기되면서 첫 출전 일정은 아직 미정이
배드민턴 현역 최고령인 남자복식 마티아스 보에(덴마크)가 은퇴했다.23일 세계배드민턴연맹에 따르면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20위인 마티아스 보에가 선수생활을 마감했다.1980년 생인 마티아스 보에는 만 39세로 최고령 선수로 활약했고, 20년 넘게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몸 담아 왔다.마티아스 보에는 1998년에 국제무대에 데뷔했고, 단짝인 카르스텐 모겐센과 처음 호흡을 맞춰 출전한 미국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