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찌감치 11월 29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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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캐롤리나 마린, 캐롤리나 마린 SNS
사진 여자단식 캐롤리나 마린, 캐롤리나 마린 SNS

2021년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021년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스페인배드민턴연맹(FESBA)은 전통적으로 8월로 예정돼 있던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2021년에는 연말에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2021년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스페인 후엘바에서 열리는데 BWF와 FESBA는 이미 선수와 관계자, 팬들을 위해 또 이 대회의 궁극적인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2021년 후반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유는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 되면서 8월 개최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2020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2020 패럴림픽은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그 때문에 BWF와 FESBA는 2021년에 선수들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라는 두 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연말 개최를 결정했다. 원래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는데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처음으로 두 대회가 한 해에 열리게 됐다.

폴 에릭 호이어 BWF 회장은 "BWF와 FESBA는 재조정된 이번 대회가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번 조치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치러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카벨로 FESBA 회장은 "후엘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스페인과 전 세계에서 배드민턴의 특별한 날이 되기를 바라고, 연말에 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가능한 최고의 토너먼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2021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스페인 휴엘바는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의 고향이다.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캐롤리나 마린의 이름을 딴 캐롤리나 마린 스타디움에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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