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 개방으로 숨통 트인 배드민턴 동호인들
실내체육관 개방으로 숨통 트인 배드민턴 동호인들
  • 류환 기자
  • 승인 2020.05.11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9일부터 개방된 의정부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을 찾은 동호인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대책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폐쇄됐던 야외 경기장은 물론이고 실내체육관도 순차적으로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주말부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코트로 돌아왔다.

실내체육관 개방을 앞두고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여서 아직은 예전처럼 활기찬 모습은 아니었다.

9일부터 개방된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을 찾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우선 체육관 개방에 반가움이 앞섰다.

게임을 즐길 때는 어쩔 수 없지만, 게임 전이나 끝난 후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거나, 거리를 두고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의 감염에 대비했다.

아직은 이용하는 동호인들 역시 반가우면서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삼삼오로 연락된 회원들끼리 찾아와 게임을 즐기고 돌아가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사진 의정부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을 찾은 동호인들이 휴식 시간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

임소영(라이브클럽) 씨는 "그동안 배드민턴 못해 너무 답답했는데 체육관이 열린다고 해서 클럽 회원 몇 명만 나왔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기라 최대한 거리두기를 하면서 체육관이 다시 닫히지 않게 잘 유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나래(행운클럽) 씨는 "거의 3개월 만에 나왔다. 클럽은 학교체육관을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학교체육관이 개방되기에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회원들하고 전용체육관에 왔다. 모처럼 배드민턴을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부터 전국의 실내체육관이 하나 둘 개방을 시작했고,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는 대부분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체육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아직은 관내 거주자에 한해 이용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마스크착용과 발열체크 그리고 방문객 명부 작성은 필수인 만큼 나와 내 이웃의 건강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이용해야 한다.

사진 9일부터 개방된 의정부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동호인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 9일부터 개방된 의정부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동호인들이 간격을 유지하고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네이버카페 네이버밴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