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으로 급부상한 안세영(광주체고)이 제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코카콜라(대표 최수정)가 주최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아마추어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뉴질랜드오픈, 캐나다오픈, 일본아키타마스터즈, 프랑스오픈, 코리아마스터즈 등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9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BWF신인상)’로 선정됐고, 지난 4월 12일에는 포브스지가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안세영은 코로나19로 모든 대회와 국가대표 훈련이 중단돼 아쉬운 상황에서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수상이 위안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별도 행사 없이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