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남복 김기정-김사랑, 여단 김가은 32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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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탈락한 김기정-김사랑, 배드민턴뉴스 DB 

남자복식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와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오픈 32강에서 탈락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남복 랭킹 113위 김기정-김사랑 조는 랭킹이 낮아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빠진 선수들이 있어 32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는데 1라운드에서 강력한 상대를 만났다. 랭킹 7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에게 접전 끝에 내준 1세트가 아쉬웠다.

김기정-김사랑 조가 초반에는 점수를 내주고 추격하기를 반복하다 3점을 연달아 따내 10:9로 앞서기 시작하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후반까지 잘 따라붙었지만, 김기정-김사랑 조가 18점 동점에서 내리 3점을 내주는 바람에 18:21로 패하고 말았다.

1세트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한 김기정-김사랑 조가 2세트는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났다. 11:4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에도 연속으로 2점, 3점을 따내며 21:11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3세트는 2세트와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김기정-김사랑 조가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6:11까지 뒤졌고, 후반에도 5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1:21로 패하고 말았다.

여단 랭킹 19위 김가은은 랭킹 1위 첸유페이(중국)에 0-2로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4월에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김가은이 승리를 거뒀기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지만, 이번에 첸유페이의 벽은 견고했다.

1세트는 김가은이 초반에 6점을 연달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고, 후반에도 연속으로 4점과 3점을 내주면서 전세가 완전히 기울어 11:21로 패했다.

2세트는 김가은이 격차가 벌어지면 따라붙어 첸유페이를 위협했다. 김가은이 12:14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 역전에 성공했지만, 17:15에서 6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7:2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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