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남복 최솔규-김원호 첫 결승 진출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남복 최솔규-김원호 첫 결승 진출
  • 김용필 기자
  • 승인 2022.06.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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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 오른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BADMINTONPHOTO

남자복식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결성된 최솔규-김원호 조는 결승 진출이 처음이다. 지난 광주코리아마스터즈에서 3위를 차지한 게 최고의 성적이었는데 마침내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솔규-김원호 조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복 랭킹 83위 최솔규-김원호 조의 결승 진출 제물은 랭킹 9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였다. 

최솔규-김원호 조가 수비와 전위 싸움에서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특히 위기마다 믿을 수 없는 수비를 펼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고, 스매시 공격에 이어 전위에서 마무리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승패를 떠나 호쾌한 스매시 공격을 주고받으며 모처럼 남자복식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1세트는 6:8에서 최솔규-김원호 조의 짧은 리시브로 공격당하고, 드롭에 당해 6점을 연달아 내주며 전세가 기울어 13:21로 패했다.

2세트는 최솔규-김원호 조가 초반부터 전위에서 우위를 점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3:3 동점에서 강한 공격 후 전위에서 자르며 6점을 연달아 따낸 최솔규-김원호 조가 후반까지 4, 5점 차의 격차를 유지했다.

14:10에서는 상대의 범실을 틈타 3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4점을 추가해 21:12로 마무리했다.

3세트는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최솔규-김원호 조가 7:9에서 완벽한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5점 연달아 따내 앞서기 시작했다. 

17:13에서 최솔규-김원호 조의 리시브가 짧아 3점을 연달아 내줘 1점 차로 쫓겼지만, 18:17에서 다시 완벽에 가까운 수비로 2점을 연속으로 따내 20점 고지에 올라 21:18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최솔규-김원호 조는 19일 결승에서 지난 광주코리아마스터즈 준결에서 패했던 랭킹 75위 리우유첸-오우수안이(중국) 조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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