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복 백하나-이유림은 랭킹 1위에 패해 탈락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남복 서승재-강민혁, 최솔규-김원호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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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 배드민턴뉴스 DB

남자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와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인도네시아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서승재-강민혁 조와 최솔규-김원호 조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복 랭킹 56위 서승재-강민혁 조가 랭킹 77위 사바 카리아맨 구타마-모흐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1세트는 서승재-강민혁 조가 초반부터 2,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다. 중반에 4점을 연달아 따내 17:1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 21:13으로 이겼다.

2세트도 서승재-강민혁 조가 초반에 6점을 연달아 따내며 3, 4점 차로 앞섰고, 후반에는 연속으로 2, 3점을 따내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1로 마무리했다.

랭킹 83위 최솔규-김원호 조는 랭킹 51위 크리스토퍼 그림리-매튜 그림리(스코틀랜드)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안착했다.

최솔규-김원호 조가 1세트 초반에는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는 듯 보였지만, 연속 실점으로 쫓겨 결국 12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최솔규-김원호 조가 1, 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다 막판에 2점을 연달아 따내 21:18로 이겼다.

2세트는 초반에 팽팽하다 최솔규-김원호 조가 연달아 3점과 6점을 따내 16:8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이후에 최솔규-김원호 조가 1점씩 따내는 사이 상대가 연속 득점으로 추격해 19:18까지 쫓겼다. 결국 최솔규-김원호 조가 21:19로 마무리하고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여복 랭킹 4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는 랭킹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에 1-2로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백하나-이유림 조가 1세트는 14:21로 쉽게 내줬지만, 2세트는 팽팽한 접전 끝에 18:20에서 22:20으로 역전했다. 3세트도 박빙의 승부 끝에 21:20으로 다 잡았다 싶었는데 21:23으로 아쉽게 역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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