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남복 최솔규-김원호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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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시상식, BADMINTONPHOTO

남자복식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솔규-김원호 조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결승에서 0-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월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준결에서 맞붙어 패했던 최솔규-김원호 조가 이번에도 0-2로 패하면서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반면 리우유첸-오우슈안이 조는 세 번째 결승에 오른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초반에 뒤지던 최솔규-김원호 조가 상대의 범실을 틈타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9:7로 역전했다. 

이후 근소하게 앞서던 최솔규-김원호 조가 15:12에서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당하고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17점 동점에서 드라이브 싸움에 밀리는 바람에 4점을 연달아 내줘 17:21로 패하고 말았다.

2세트는 시작과 함께 최솔규-김원호 조가 3점을 내줬지만, 상대의 범실을 틈타 7점을 연거푸 따내며 7:3으로 앞섰다. 10점에서 동점을 내주긴 했지만, 최솔규-김원호 조가 이후에도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다.

또다시 17점 동점으로 마주했지만, 이번에는 최솔규-김원호 조가 공격으로 2점을 연달아 따내며 달아났다. 하지만 판단 미스로 2점을 연속으로 내줘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솔규-김원호 조가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지만, 듀스를 허용하고 말았고, 결국 21:23으로 2세트도 내주는 바람에 은메달과 상금 4만 2000달러를 챙겼다.

1위 리우유첸-오우슈안이(중국)
2위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3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3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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