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오픈배드민턴] 여복 스토에바 자매 월드투어 슈퍼 300 첫 정상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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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복식 시상식, 스위스배드민턴협회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가 스위스오픈 정상에 오르며 월드투어 300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 조는 27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22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며 독일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여복 랭킹 9위인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 조가 결승에서 랭킹 30위 린다 에플러-이사벨 로하우(독일) 조를 2-0으로 꺾었다.

1세트는 초반에 팽팽한 대결을 벌였지만, 중반에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막판에도 5점을 연속으로 얻으면서 21:14로 이겼다.

2세트는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 조가 초반에 연속으로 5점씩 두 차례 따내 13: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더니 21:12로 마무리했다.

1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2위 린다 에플러-이사벨 로하우(독일)
3위 후비비안-림취시엔(말레이시아)
3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사진 2022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시상식, 스위스배드민턴협회

▲ 남자복식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9위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18위 고세페이-이주딘 누어(말레이시아) 조에 2-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세트 모두 쉽지 않은 경기였다. 1세트 중반 한때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 조가 근소하게 뒤지기도 했지만, 후반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 17:14로 뒤집더니 21:18로 이겼다.

2세트도 초반에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 조가 달아나나 싶었지만, 고세페이-이주딘 누어 조가 금방 따라붙어 1, 2점 차이로 추격했다. 끝까지 평행선을 달리면서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 조가 21:19로 2세트도 따내고 정상에 올랐다.

1위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인도네시아)
2위 고세페이-이주딘 누어(말레이시아)
3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3위 프라무디아 쿠수마와르다나-예레미아 에리히 요체 야콥 람비탄(인도네시아)

사진 2022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시상식, 스위스배드민턴협회

▲ 혼합복식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15위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독일) 조가 랭킹 13위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조를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 전적 4전 전패를 당할 정도로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 조가 열세였지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그간의 패배를 설욕했다.

1세트는 2, 3점씩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 조가 12:21로 내줬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 조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가 18점 동점에서 3점을 연거푸 따내 21:18로 마무리했다.

3세트도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는데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 조가 먼저 득점하고 실점으로 따라잡혔다. 3점을 연속으로 내주는 바람에 14:15로 역전 당했는데 곧바로 6점을 연거푸 따낸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 조가 21:17로 3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1위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독일)
2위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3위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
3위 레한 나우팔 쿠샤르잔토-리사 아유 쿠수마와티(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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