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8강 입성하며 2연패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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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BADMINTONPHOTO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오픈 8강에 입성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16강을 2-0 승리로 마쳤다. 

여단 랭킹 3위 안세영의 16강 상대는 랭킹 17위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였다. 안세영이 상대 전적 4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나갔고, 끝에서 끝으로 이어지는 컨트롤로 상대를 괴롭혔다.

1세트는 9:7에서 연달아 4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고, 곧바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이 범실로 잠시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21:14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세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안세영이 쉽게 승리를 따냈다.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렸고, 중반에는 연속 4점, 막판에는 연거푸 6점을 따내 21:11로 이겼다.

안세영은 코트 중간에서 한 두 발만 떼고, 상대는 코트 전반을 뛰어다니게 하는 효과적인 공략으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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