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오픈배드민턴] 남복 인도네시아냐? 말레이시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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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결승에 오른 고세페이-이주딘누어(말레이시아), 스위스배드민턴협회

스위스오픈 남자복식 결승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올랐다. 

공교롭게도 26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22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준결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격돌했다.

먼저 남복 랭킹 9위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8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 조가 상대 전적 3패를 당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보기좋게 그간의 패배를 설욕했다.

1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1, 2점씩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으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 조가 막판에 2점을 연달아 따내 22:20으로 이겼다.

2세트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 조가 중반에 6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3:21로 패했지만, 3세트 중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 21:8로 마무리했다.

남복 랭킹 18위 고세페이-이주딘 누어(말레이시아) 조는 랭킹 23위 프라무디아 쿠수마와르다나-예레미아 에리히 요체 야콥 람비탄(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고세페이-이주딘 누어 조가 1세트 초반에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내내 거리를 유지한 끝에 21:18로 이겼다.

2세트는 초반에 2, 3점 차로 뒤지던 고세페이-이주딘 누어 조가 중반에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접전을 벌이더니 후반에 2점씩 연속으로 내면서 달아나 21:18로 마무리했다.

고세페이-이주딘 누어 조와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파자르 알피안 조는 27일 결승에서 맞붙는데 준결에 이어 또 다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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