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덴마크에 3-1 승리 거두고 4강 입성

[혼합단체배드민턴] 말레이시아가 덴마크 따돌리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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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승리를 거둔 말레이시아의 남자복식 아론 치아-소 우이 익, BADMINTON PHOTO

[더페어] 김용필 기자=말레이시아가 덴마크를 따돌리고 혼합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는 19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8강에서 덴마크를 3-1로 꺾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22위 첸 탕 지에-토 이이 웨이(말레이시아) 조가 랭킹 18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보제(덴마크) 조를 2-1로 꺾으면서 말레이시아의 기세가 올랐다. 첸 탕 지에-토 이이 웨이 조가 1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21:7로 이겼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8위 리 지이 지아(말레이시아)가 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에 기권승을 거뒀다. 1게임 4:4 상황에서 빅토르 악셀센이 부상으로 기권했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30위 고 진 웨이(말레이시아)가 랭킹 25위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에 1-2로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고 진 웨이가 1게임을 14:21로 내주고, 2게임은 21:15로 이겼지만, 3게임을 19:21로 패했다.

4경기 남자복식에서 아론 치아-소 우이 익(말레이시아) 조가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를 2-0으로 꺾어 말레이시아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아론 치아-소 우이 익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말레이시아는 준결에서 우리나와 맞붙어 결승 진출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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