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중국이 인도네시아에 완승을 하고 혼합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19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인 중국의 무서운 기세에 인도네시아가 기를 펴지 못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조가 니노브 리발디-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조를 2-1로 이겼다. 정시웨이-황야총 조가 1게임을 13: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3:21로 따내더니, 3게임도 21:11로 이겼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10위 시유치(중국)가 랭킹 2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을 2-0으로 이기며 중국이 승기를 잡았다. 시유치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4위 첸유페이(중국)가 랭킹 10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으로 꺾으면서 중국이 3-0 완승으로 4강에 입성했다. 첸유페이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중국은 준결에서 일본과 맞붙어 결승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