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중국 금4개 따내며 막강한 화력 과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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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시상식

중국이 덴마크오픈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중국은 23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JYSKE BANK ARENA에서 열린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750) 결승에 4종목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혼합복식과 여자단식은 중국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맞붙어 일찌감치 금메달과 은메달을 예약했다. 인도네시아가 남자복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중국의 전 종목 우승을 저지했다.

▲ 남자단식

남자단식에서는 모처럼 국제대회에 모습을 나타낸 랭킹 44위 시유치(중국)와 랭킹 3위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가 결승에 올랐다.

시유치가 2-1로 승리를 거두고 그간의 공백을 무색게 했다. 시유치가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은 16: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2로 마무리했다.

1위 시유치(중국)
2위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
3위 로킨유(싱가포르)
3위 나라오카 코다이(일본)

사진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시상식

▲ 여자단식

여자단식 결승에는 랭킹 9위 허빙자오(중국)와 랭킹 4위 첸유페이(중국)가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6승 4패로 앞선 허빙자오가 2-1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빙자오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고, 2게임은 12: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0으로 이겼다. 중국은 한유에가 3위에 오르면서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1위 허빙자오(중국)
2위 첸유페이(중국)
3위 한유에(중국)
3위 라차녹 인타논(태국)

사진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에는 랭킹 2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올랐다.

승승장구하던 백하나-이소희 조가 부담을 느낀 듯 잦은 범실로 자멸하면서 0-2로 패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1게임을 12: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2위 백하나-이소희(한국)
3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3위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사진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시상식

▲ 혼합복식

혼합복식 결승에는 랭킹 3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조와 펑얀제이-황동핑(중국) 조가 올랐다. 혼복 랭킹 4위 황동핑이 새롭게 펑얀제이와 짝을 이뤄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과는 정시웨이-황야총 조가 2-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시웨이-황야총 조가 1게임을 21:19로 따내도, 2게임은 듀스 끝에 20:22로 내줬지만, 3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마무리했다.

1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2위 펑얀제이-황동핑(중국)
3위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3위 수팍 좀코-수피사라 파위샘프란(태국)

사진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시상식

▲ 남자복식

남자복식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양분했다. 준결에서 인도네시아가 모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는 바람에 3위는 말레이시아 2팀이 차지했다.

결승에서 랭킹 6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3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가 상대 전적 3승 6패로 약했지만,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2게임은 듀스 끝에 28:26으로 승리를 거뒀다.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2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3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3위 옹예우신-테오에이(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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