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영동군청이 KB금융 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자일반부 결승에 올랐다.
영동군청은 13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화성시청에 승리를 거뒀다.
영동군청이 화성시청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단식과 복식을 사이좋게 나눠 가지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결국 마지막 5단식에서 승패가 갈렸다.
1경기 단식에서 김예지(영동군청)가 채희수(화성시청)를 2-0으로 꺾어 영동군청의 출발이 좋았다. 김예지가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21:8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배경은(영동군청)이 백승연(화성시청)에 0-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배경은이 1게임을 듀스 끝에 22:24로 내주더니, 2게임도 12: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기보현-이승희(영동군청) 조가 방지선-장현지(화성시청) 조에 0-2로 패하면서 영동군청이 위기에 몰렸다. 기보현-이승희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3:25로 내주더니, 2게임도 12: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다솜-황현정(영동군청) 조가 백승연-채희수(화성시청) 조를 2-1로 꺾으면서 2-2 상황을 만들었다. 김다솜-황현정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3:25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8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김효민(영동군청)이 김호연(화성시청)을 2-1로 꺾으면서 영동군청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효민이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은 접전 끝에 19: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6으로 이겼다.
영동군청은 결승에서 포천시청과 격돌한다. 포천시청은 준결에서 시흥시청을 3-1로 꺾고 결승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