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안진하(광명시청)-김아영(시흥시청) 조가 KB금융 실업배드민턴연맹전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다.
안진하-김아영 조는 18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일반부 혼합복식 준결에서 신백철(수원시청)-방지선(화성시청)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1게임 초반에는 팽팽했는데 안진하-김아영 조가 6점을 연달아 따내 11:6으로 앞섰다. 김아영이 전위에서 안정적으로 네트 플레이를 해주고, 후위에서 안진하의 공격이 실수 없이 들어가면서 후반에도 내내 리드를 지켰다.
후반에도 안진하-김아영 조가 5, 6점 차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더니 2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도 안진하-김아영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 11:7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 실수가 나오면서 13:10에서 13:14로 역전당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7점 동점에서 안진하-김아영 조가 2점을 연달아 내주며 뒤지더니 19:21로 패했다.
3게임도 안진하-김아영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며 11:7로 전반을 마쳤다. 13:8까지 달아났지만 연달아 5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안진하-김아영 조가 1, 2점 달아났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하다 16점 동점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8로 승리를 거뒀다.
안진하-김아영 조는 결승에서 박희영(당진시청)-공여진(화순군청) 조와 맞붙는다. 안진하-김아영 조가 준결에서 이홍제(수원시청)-장현지(화성시청) 조에 2-1(14:21, 21:13, 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