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충주시청이 KB금융 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충주시청은 14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주시청은 올해 첫 정상에 올랐고, 2020년 이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충주시청이 수원시청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단식이 강한 밀양시청을 꺾은 충주시청의 단식이 다시 한번 위력을 발휘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주완(충주시청)이 강경문(수원시청)을 2-1로 꺾으면서 충주시청이 기선을 제압했다. 김주완이 1게임을 듀스 끝에 22:24로 내주고,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민기(충주시청)가 지성규(수원시청)를 2-0으로 꺾어 충주시청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민기가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21:17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강성우-강지욱(충주시청) 조가 김영혁-신백철(수원시청) 조를 2-1로 꺾으면서 충주시청이 3-0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우-강지욱 조가 1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24:22로 따내고, 3게임도 21:18로 이겼다.
1위 충주시청
2위 수원시청
3위 당진시청
3위 밀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