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조건엽(성남시청)이 KB금융 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건엽은 19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조건엽의 결승 상대는 베테랑 손완호(밀양시청)였지만, 젊은 패기를 무기로 2-0 승리를 거뒀다. 빠르고 강한 조건엽의 플레이에 손완호의 노련함도 속수무책이었다.
1게임 초반부터 조건엽이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다. 조건엽이 빠른 스피드로 좋은 타구를 하다 보니 득점이 많았다. 11:5로 전반을 마친 조건엽이 후반에 13:10까지 쫓겼지만, 곧바로 3점을 연달아 따내 17:10으로 달아났다. 결국 조건엽이 21:15로 이겼다.
2게임 초반에는 조건엽이 실수가 나오면서 근소하게 뒤지며 출발했지만, 8점에서 따라잡아 동점을 만들었다. 조건엽의 스매시가 연달아 성공하면서 15:8까지 달아나며 조건엽이 승기를 잡았다.
결국 조건엽이 손완호에 21:10으로 승리를 거두고 남자 단식 왕좌에 올랐다.
1위 조건엽(성남시청)
2위 손완호(밀양시청)
3위 강경문(수원시청)
3위 강산(이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