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국가대표를 은퇴한 베테랑 손완호(밀양시청)와 이동근(당진시청)이 KB금융 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손완호와 이동근은 16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손완호가 이상호(수원시청)를 2-0으로 꺾었다. 단체전 4강에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손완호가 방심하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하며 쉽게 승리를 따냈다. 손완호가 1게임을 21:10으로 따내더니, 2게임은 21:7로 이겼다.
손완호는 8강에서 고석준(이천시청)과 맞붙어 4강 진출을 노린다. 고석준은 16강에서 이수현(당진시청)을 2-0(21:16, 21:11)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동근은 16강에서 최용범(이천시청)을 2-0으로 꺾었다. 이동근 역시 4강에서 팀이 패하는 바람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동근이 1게임을 21:14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이동근은 8강에서 조건엽(성남시청)과 맞붙는다. 조건엽은 16강에서 김문준(밀양시청)을 2-1(21:13, 11:21, 21:13)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 남자일반부 단식 16강 경기 결과
손완호(밀양시청) 2-0(21:10, 21:7) 이상호(수원시청)
이동근(당진시청) 2-0(21:14, 21:13) 최용범(이천시청)
강경문(수원시청) 2-1(18:21, 21:9, 21:11) 한기훈(광명시청)
박민국(고양시청) 2-1(21:16, 17:21, 21:19) 김현규(당진시청)
조건엽(성남시청) 2-1(21:13, 11:21, 21:13) 김문준(밀양시청)
고석준(이천시청) 2-0(21:16, 21:11) 이수현(당진시청)
박준혁(수원시청) 2-1(17:21, 21:16, 21:13) 전시영(광명시청)
강산(이천시청) 2-0(기권승) 김동훈(밀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