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복 고성현-신백철 16강에서 0-2로 패해

[홍콩오픈배드민] 고성현-신백철 올림픽 챔피언에 패해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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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패한 고성현-신백철
사진 2023 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패한 고성현-신백철

[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수원시청) 조가 홍콩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4일 홍콩 Hong Kong Coliseum에서 열린 2023 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500) 남자복식 16강에서 0-2로 패했다.

남복 랭킹 105위인 고성현-신백철 조의 상대는 랭킹 13위이자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양-왕치린(대만) 조였다.

지난 2019년 서로 1승 1패씩 주고받고 4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사이 기울어진 랭킹만큼이나 격차를 보이며 패하고 말았다.

전위에서 밀리는 데다 실수까지 많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두 게임 모두 초반부터 연속 실점하면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1게임은 8점을 연달아 내주며 출발한 후에는 4, 5점 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만 아니었으면 해볼 만한 경기였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를 극복하지 못했고 14:20으로 밀린 상황에서 3점을 따라붙었지만, 실수로 마지막 점수를 내주면서 17:21로 패했다.

2게임도 초반부터 실수로 연속 실점하는 바람에 2:10까지 뒤졌고, 다시 3점을 연달아 내줘 4:14로 전세가 기울었다. 결국 고성현-신백철 조가 2게임도 9:21로 패하며 모처럼 출전한 국제 대회를 16강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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