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인도네시아가 홍콩오픈에서 남자 단식과 여자복식을 석권했다.
인도네시아는 17일 홍콩 Hong Kong Coliseum에서 열린 2023 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500) 남자 단식과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야마구치는 지난 7월 캐나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5개 대회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있었던 4개 대회는 모두 안세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남자복식까지 결승에 진출해 3종목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남자복식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남자 단식과 여자복식은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중국가 일본이 나란히 2개 종목 결승에 올라 중국은 혼합복식에서 일본은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씩 가져갔다.
[남자단식]
남자단식 4강에는 랭킹 2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와 랭킹 6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 랭킹 20위 응쯔용(말레이시아), 랭킹 15위 니시모토 켄타(일본)가 올랐다.
준결에서 조나탄 크리스티가 응쯔용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조나탄 크리스티가 1게임을 21:19로 따내고, 2게임은 21:23으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3으로 이겼다.
니시모토 켄타는 준결에서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을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니시모토 켄타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결승에서 조나탄 크리스티가 니시모토 켄타를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나탄 크리스티가 1게임을 12: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3게임도 21:18로 이겼다.
1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
2위 니시모토 켄타(일본)
3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3위 응쯔용(말레이시아)
[여자복식]
여자복식 4강에는 랭킹 11위 벤야파 에임소드-눈타카른 에임사드(태국) 조와 랭킹 10위 펄리 탄-티나 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조, 랭킹 20위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 조, 랭킹 8위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페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조가 올랐다.
준결에서 펄리 탄-티나 무라리타란 조가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펄리 탄-티나 무라리타란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페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는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페디아 실파 라마단티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3:21로 이겼다.
결승에서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페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가 펄리 탄-티타 무라리타란 조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페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가 1게임을 14: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24:22로 따내더니, 3게임도 21:9로 이겼다.
1위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페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2위 펄리 탄-티나 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3위 벤야파 에임소드-눈타카른 에임사드(태국)
3위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