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김예지(영동군청)가 KB금융 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자일반부 단식 8강에 올랐다.
김예지는 16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자일반부 단식 16강에서 김혜빈(시흥시청)을 2-1로 꺾었다.
1게임은 김예지가 클리어로 밀고 네트 앞에 놓으면서 4점을 연달아 따내 8:3으로 달아났다. 강한 공격을 앞세운 김예지가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1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예지가 막판 실수로 내줬다. 17점 동점에서 연속 실수로 2점을 내주며 뒤지더니 결국 19:21로 패했다.
3게임은 다시 김예지가 1게임처럼 강하게 밀어붙이며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했다. 5:1로 달아난 김예지가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연속 득점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1로 마무리했다.
김예지는 8강에서 백승연(화성시청)과 맞붙는다. 백승연은 부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 여자일반부 단식 16강 경기 결과
김예지(영동군청) 2-1(21:11, 19:21, 21:11) 김혜빈(시흥시청)
정다연(화순군청) 2-1(16:21, 21:15, 21:14) 김효민(영동군청)
배경은(영동군청) 2-0(기권승) 정채린(포천시청)
김호연(화성시청) 2-0(기권승) 김민지(포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