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가람(KGC인삼공사 대구)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가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4강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영동군청(충북)을 3-1로 꺾었다.
KGC인삼공사가 복식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뒀는데, 김가람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1경기 1단식에서 김가람(KGC인삼공사)이 김예지(영동군청)를 2-0으로 꺾으며 KGC인삼공사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가람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2경기 2단식에서 이다희(KGC인삼공사)가 배경은(영동군청)에 0-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이다희가 1게임을 17: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3경기 1복식에서 박혜은-윤예림(KGC인삼공사) 조가 김다솜-황현정(영동군청) 조를 2-0으로 꺾어 KGC인삼공사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박혜은-윤예림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4경기 2복식에서 고희주-김가람(KGC인삼공사) 조가 기보현-이승희(영동군청)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KGC인삼공사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고희주-김가람 조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4강에서 경기선발과 맞붙는다. 경기선발은 8강에서 서울특별시협회를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김천시청(경북)은 8강에서 전북은행(전북)을 3-1로 꺾고 4강에 올라 화순군청과 맞붙는다. 화순군청은 8강에서 안세영이 빠진 삼성생명을 3-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 여자일반부 단체전 8강 경기 결과
- KGC인삼공사(대구) 3-1 영동군청(충북)
- 경기선발(경기) 3-0 서울특별시협회(서울)
- 김천시청(경북) 3-1 전북은행(전북)
- 화순군청(전남) 3-1 삼성생명(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