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김천시청이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시청은 14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KGC인삼공사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천시청은 2021년 3위와 2022년 준우승에 이어 마침내 우승까지 차지했다. 또 올해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1경기 1단식에서 박가은(김천시청)이 이다희(KGC인삼공사)를 2-1로 꺾어 김천시청의 출발이 순조로웠다. 박가은이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0:22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3으로 이겼다.
2경기 2단식에서 김주은(김천시청)이 김가람(KGC인삼공사)에 0-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김주은이 1게임을 15:21로 내주고, 2게임도 19:21로 패했다.
3경기 1복식에서 김민지-김혜린(김천시청) 조가 고희주-최예진(KGC인삼공사)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김천시청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김민지-김혜린 조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2게임 역시 접전을 벌이다 21:19로 이겼다.
4경기 2복식에서 정경은-엄혜원(김천시청) 조가 박혜은-윤예림(KGC인삼공사)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김천시청이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정경은-엄혜원 조가 1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1위 김천시청(경북)
2위 KGC인삼공사(대구)
3위 화순군청(전남)
3위 경기선발(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