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김보민-백하나(MG새마을금고 충남) 조가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민-백하나 조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김보민-백하나 조가 공희용-윤민아(전북은행 전북)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민-백하나 조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공희용-윤민아 조의 실수도 한몫했다.
1게임 초반부터 김보민-백하나 조가 상대의 실수에 5:1까지 앞섰다. 랠리가 길어지면서 공희용-윤민아 조가 따라붙나 싶었지만, 김보민-백하나 조가 다시 달아나 1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김보민-백하나 조가 연속 실점하면서 12점에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4:14에서 김보민-백하나 조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나서 7점을 연달아 따내 21:14로 이겼다.
2게임도 김보민-백하나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다 8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실수로 3점을 연달아 따내 11: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상대의 추격에 12:11로 쫓긴 김보민-백하나 조가 8점을 연달아 따내 20:11로 달아나더니 21:12로 마무리했다.
1위 김보민-백하나(충청남도)
2위 공희용-윤민아(전라북도)
3위 고희주-윤예림(대구광역시)
3위 김혜린-정경은(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