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복 김기정-김사랑 조는 32강 탈락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김가은과 남단 허광희 16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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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여자단식 16강에 진출한 김가은(삼성생명),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과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생명)가 나란히 인도네시아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단 랭킹 19위 김가은이 1라운드에서 랭킹 36위 리안탠(독일)을 2-0으로 꺾었다. 김가은이 초반에는 공격적으로 나서 기선을 제압하고, 범실이 많아지자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초반에는 김가은이 공격이 잘 풀려 7:2까지 앞섰지만, 점점 범실이 많아지면서 12:11까지 쫓겼다. 이후 김가은이 공격을 자제하고 수비에 치중하면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다시 격차를 벌려 18:14까지 달아났다. 결국 김가은이 21;17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김가은이 2, 3차례 리시브하면 상대가 무리한 공격으로 범실을 하는 바람에 성큼성큼 달아났다. 11:8에서 무려 10점을 연속으로 따낸 김가은이 2세트도 21:8로 이겼다.

남단 랭킹 33위 허광희는 랭킹 3위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이 기권하면서 16강에 무혈입성했다.

한편, 남자복식 랭킹 124위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는 랭킹 141위 허지팅-조우하오동(중국) 조에 범실을 줄이지 못하면서 1세트를 16:21로 내주고, 2세트도 11:2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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