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은 16강, 심유진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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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32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세영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랭킹 3위인 안세영은 랭킹 15위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를 2-0으로 꺾었다. 안세영이 상대 전적을 3전 전승으로 벌렸다.

1세트는 안세영이 몰아치기로 승리를 거뒀다. 3:6으로 뒤진 상황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내 역전에 성공하더니, 곧바로 8점을 연거푸 따 17:8로 달아났다. 결국 안세영이 21:1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안세영이 4:6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 8:6으로 역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곧바로 7점을 연거푸 따내 17:8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2로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9일 16강에서 랭킹 32위 아이리스 왕(미국)과 격돌한다. 안세영이 상대 전적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랭킹 46위 심유진은 랭킹 41위 카와카미 사에나(일본)에 0-2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준 게 아쉬웠다.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엎치락뒤치락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심유진이 3점을 연달아 따내며 19:17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2점을 연속으로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심유진이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지만, 듀스를 허용하고 말았다. 

심유진이 범실로 막판에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22:24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2세트는 심유진의 공격이 번번이 범실로 이어지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14:21로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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