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맹회장기배드민턴] 이민서 남복, 혼복 석권하며 2관왕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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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연맹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인하대학교 노민우-이민서

이민서(인하대) 가 연맹회장기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민서는 3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둬 2관왕에 올랐다.

이민서는 남자복식에서 노민우와 파트너를 이뤄 나광민-김동휘(한국체대) 조를 2-1로 꺾었다.

팽팽한 전위 싸움 대결이었다. 1세트는 노민우-이민서 조가 전위에서도 밀리고 범실도 많아 10:21로 내줬다.

2세트부터는 노민우-이민서 조가 전위 싸움에서 팽팽하게 맞서면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서로 공격 기회를 주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특히 막판에 서로 1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는데, 20:20 동점에서 나광민-김동휘 조가 네트 싸움에서 2개 연속 실수 하는 바람에 노민우-이민서 조가 22:20으로 이겼다.

3세트도 치열한 전위 싸움으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중반에 노민우-이민서 조가 전위를 장악하고 나광민-김동휘 조의 범실까지 겹쳐 4점을 연달아 따내 14:10으로 달아났다.

19:13까지 격차를 벌린 노민우-이민서 조가 결국 21:17로 3세트를 따내고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민서는 혼합복식에도 지영빈(부산외대)과 호흡을 맞춰 결승에서 김준영-김빛나(한국체대)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역시 전위 싸움이었다. 이민서-지영빈 조가 1세트 초반에 앞서는 듯했지만, 13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15:15에서 다시 이민서-지영빈 조가 3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해 21:19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이민서-지영빈 조가 나광민-김동휘 조의 범실을 틈타 초반에 10:3으로 달아나며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에 이민서-지영빈 조가 범실로 연속 실점하며 13:10으로 쫓겼다. 이민서의 공격으로 15:10까지 달아나며 한숨 돌린 이민서-지영빈 조가 21:16으로 2세트도 마무리하고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 남자복식

1위 노민우-이민서(인하대)
2위 나광민-김동휘(한국체대)
3위 박성우-양지웅(경희대)
3위 이원준-김지웅(경상국립대) 

▲ 혼합복식

1위 이민서(인하대)-지영빈(부산외대)
2위 김준영-김빛나(한국체대)
3위 나광민-이혜원(한국체대)
3위 노경규(김천대)-유서연(조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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