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고등학교가 5년 만에 학교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충주여고는 11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결승에서 화순고등학교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충주여고가 화순고에 3-0 완승을 거뒀다. 충주여고가 속전속결로 밀어붙여 승리를 따냈다. 특히 이서진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화순고는 믿었던 공여진과 정다연이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했다.
1경기 단식에서 이서진(충주여고)이 공여진(화순고)을 2-0으로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서진이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15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탁정은(충주여고)이 이채은(화순고)을 2-0으로 따돌렸다. 탁정은이 1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22:20으로 따내고, 2세트는 21:18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이서진-김애린(충주여고) 조가 배수의 진을 친 정다연-공여진(화순고) 조를 2-0으로 무너뜨리면서 충주여고가 3-0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서진-김애린 조가 1세트를 21:10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13으로 이겼다.
충주여고는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우승기를 차지했고, 올해 봄철종별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1위 충주여자고등학교
2위 화순고등학교
3위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3위 영덕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