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창덕여자고등학교가 4년 만에 전국연맹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창덕여고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제주여자고등학교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창덕여고는 대회 명칭이 바뀌기 전인 2019년 가을철종별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올해 전국종별선수권대회 3위에 입상하더니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창덕여고의 장다혜가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1경기 단식에서 이채영(창덕여고)이 부서연(제주여고)을 2-1로 꺾으면서 창덕여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채영이 1게임을 18: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1로 따내고, 3게임도 21:15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장다혜(창덕여고)가 고보민(제주여고)을 2-0으로 꺾어 창덕여고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장다혜가 1게임을 21:8로 따내고, 2게임도 21:8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오유나-이채영(창덕여고) 조가 부서연-오연주(제주여고) 조에 0-2로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오유나-이채영 조에 1게임을 16:21로 내주고, 2게임도 11: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이가현-장다혜(창덕여고) 조가 고보민-윤지원(제주여고)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창덕여고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가현-장다혜 조가 1게임을 21:7로 따내고, 2게임도 21:9로 이겼다.
1위 창덕여자고등학교
2위 제주여자고등학교
3위 화순고등학교
3위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