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연서연(화순고)의 활약에 힘입어 화순고등학교가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4강에 올랐다.
화순고는 12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고등부 단체전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화순고가 광주체육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화순고의 연서연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1경기 1단식에서 연서연(화순고)이 이나라(광주체고)를 2-0으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연서연이 1게임을 21:15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2경기 3단식에서도 구나연(화순고)이 임예원(광주체고)을 2-0으로 꺾어 화순고가 4강에 성큼 다가섰다. 구나연이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3경기 1복식에서 김지은-김예진(화순고) 조가 문하은-박서현(광주체고) 조에 1-2로 역전패해 추격을 허용했다. 김지은-김예진 조가 1게임을 21:19로 따냈지만, 2게임을 17:21로 내주고, 3게임도 듀스 끝에 22:24로 패했다.
4경기 2복식에서 김미주-연서연(화순고) 조가 이나라-임예원(광주체고)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화순고가 3-1 승리를 거뒀다. 김미주-연서연 조가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화순고는 준결에서 제주여자고등학교와 맞붙는다. 제주여고는 8강에서 경남선발을 3-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 여자고등부 단체전 8강 경기 결과
- 화순고등학교(전남) 3-1 광주체육고등학교(광주)
- 제주여자고등학교(제주) 3-2 경남선발(경남)
- 강원선발(강원) 3-1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전북)
- 창덕여자고등학교(서울) 3-2 경기선발(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