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영덕고등학교가 전국학교대항 우승을 차지했다.
영덕고는 8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영덕고는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영덕고가 결승에서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를 3-0으로 꺾었다. 영덕고의 박슬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1경기 단식에서 노효정(영덕고)이 천혜인(전주성심여고)을 2-1로 꺾어 영덕고의 출발이 좋았다. 노효정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은 9: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3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박슬(영덕고)이 이아연(전주성심여고)을 2-0으로 꺾으면서 영덕고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슬이 1게임을 21:15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태연-박슬(영덕고) 조가 이가현-천혜인(전주성심여고)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영덕고가 3-0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연-박슬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1위 영덕고등학교
2위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3위 제주여자고등학교
3위 창덕여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