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고등학교와 화순고등학교가 학교대항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충주여고와 화순고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충주여고는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충주여고의 이서진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이서진(충주여고)이 이혜원(전주성심여고)을 2-0으로 이겼다. 이서진이 1세트를 21:10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10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는 김애린(충주여고)이 박정아(전주성심여고)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김애린이 1세트를 18:21로 내주고, 2세트도 접전 끝에 22:24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탁정은-이예빈(충주여고) 조가 김유정-이혜원(전주성심여고) 조에 0-2로 패하며 상황이 역전됐다. 탁정은-이예빈 조가 1세트를 13:21로 내주고, 2세트도 10: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이서진-김애린(충주여고) 조가 고희주-이주영(전주성심여고) 조에 2-0 승리를 거두며 2-2 상황을 만들었다. 이서진-김애린 조가 1세트를 21:16으로 따내고, 2세트도 접전 끝에 22:20으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박나경(충주여고)이 김유정(전주성심여고)을 2-1로 꺾으면서 충주여고가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박나경이 1세트를 접전 끝에 22:24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7로 이기고, 3세트도 21:17로 따냈다.
화순고는 영덕고등학교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화순고의 정다연과 공여진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3승을 합작했다.
1경기 단식에서 정다연(화순고)이 조유나(영덕고)를 2-0으로 이겼다. 정다연이 1세트를 24:22로 따내더니, 2세트도 21:18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공여진(화순고)이 문유윤(영덕고)을 2-0으로 꺾었다. 공여진이 1세트를 23:21로 따내더니, 2세트도 듀스 끝에 22:20으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이채은-정은지(화순고) 조가 조유나-홍유빈(영덕고) 조에 1-2로 패했다. 이채은-정은지 조가 1세트를 7:21로 내주고, 2세트는 21:16으로 따냈지만, 3세트를 14: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정다연-공여진(화순고) 조가 전아람-최민주(영덕고) 조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화순고가 3-1로 이겼다. 정다연-공여진 조가 1세트를 19: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2:20으로 따내고, 3세트도 21:1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