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충주여고)이 여름철종별 여고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노진성(전대사대부고)-김예리(광주체고) 조가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서진과 노진성-김예리 조는 18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고등부 개인전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고등부 단식 결승은 충주여고 선수들끼리의 대결이었다. 이서진이 김나연(충주여고)을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서진이 1세트는 21:9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2세트를 17:21로 내주며 1-1 상황이 됐다. 결국 이서진이 3세트에서 접전 끝에 21:19로 승리하며 여자단식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노진성-김예리 조가 최민기(충주공업고)-조연희(충주여고) 조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노진성-김예리 조가 1세트를 15: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8로 따내고, 3세트도 접전 끝에 21:19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노진성은 남자복식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혼합복식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여자단식 입상자
1위 이서진(충주여고)
2위 김나연(충주여고)
3위 김유정(전주성심여고)
3위 공여진(화순고)
혼합복식 입상자
1위 노진성(전대사대부고)-김예리(광주체고)
2위 최민기(충주공업고)-조연희(충주여고)
3위 김현빈(제주사대부고)-하지윤(제주여고)
3위 안윤성(전대사대부고)-김주형(광주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