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가 지난 가을철종별대회에 이어 여름철종별대회 결승에서 다시 맞붙는다.
전주생명과학고와 김천생명과학고가 13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가을철종별대회에서는 김천생명과학고가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주생명과학고의 설욕전이 될지 김천생명과학고의 굳히기가 될지 기대된다.
먼저 전주생명과학고는 준결에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를 3-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전주생명과학고의 김태림과 진성익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하며 3승을 합작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태림(전주생명과학고)이 정민제(전남기술과학고)를 2-0으로 이겼다. 김태림이 1세트를 21:7로 이기고, 2세트도 21:11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이 김명인(전남기술과학고)을 2-0으로 이겼다. 진성익이 1세트를 21:7로 이기고, 2세트도 21: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도윤-천상환(전주생명과학고) 조가 정민제-김하빈(전남기술과학고) 조에 0-2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도윤-천상환 조가 1세트를 16:21로 내주고, 2세트도 접전 끝에 25:27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진성익-김태림(전주생명과학고) 조가 노은호-민홍기(전남기술과학고) 조를 2-0으로 이겨 전주생명과학고가 3-1로 승리했다. 진성익-김태림 조가 1세트를 21:13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11로 마무리했다.
김천생명과학고는 준결에서 서울체고를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1경기 단식에서 김병재(김천생명과학고)가 임현빈(서울체고)을 2-0으로 이겼다. 김병재가 1세트를 21:12로 따내고, 2세트도 21:16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하진호(김천생명과학고)가 송민준(서울체고)을 2-0으로 이겼다. 하진호가 1세트를 21:11로 따내고, 2세트도 21:12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박승민-한사랑(김천생명과학고) 조가 이용희-임현빈(서울체고) 조를 2-0으로 꺾어 김천생명과학고가 3-0 완승을 했다. 박승민-한사랑 조가 1세트를 21:16으로 따내고, 2세트도 접전 끝에 23:2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