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여고 올해 두 번째 우승 노리는 충주여고와 전주성심여고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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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주여고 김나연-조연희

올해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충주여자고등학교와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가 여름철종별대회 4강에 올랐다.

충주여고와 전주성심여고는 12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준결에 진출했다.

충주여고는 봄철종별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전주성심여고는 연맹회장기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먼저 충주여고가 8강에서 올해 봄철종별리그전과 연맹회장기, 가을철종별대회 모두 4강에 올랐던 청송여자고등학교를 3-0으로 이겼다. 충주여고의 김나연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나연(충주여고)이 이아영(청송여고)을 2-0으로 이겼다. 김나연이 1세트를 21:10으로 따내더니, 2세트도 21:19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이서진(충주여고)이 박슬(청송여고)을 2-1로 이겼다. 이서진이 1세트를 21:14로 이기고, 2세트는 18: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4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나연-조연희(충주여고) 조가 배주영-이아영(청송여고) 조를 2-1로 이고 충주여고가 3-0으로 승리했다. 김나연-조연희 조가 1세트를 21:12로 이기고, 2세트는 13: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7로 마무리했다.

전주성심여고는 8강에서 김천여자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전주성심여고의 김유정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둬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유정(전주성심여고)이 구서연(김천여고)을 2-0으로 이겼다. 김유정이 1세트를 21:9로 따내고, 2세트도 21:16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는 박한희(전주성심여고)가 김윤주(김천여고)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박한희가 1세트를 18:21로 내주고, 2세트도 6: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임원경-고희주(전주성심여고) 조가 김수연-김주희(김천여고) 조를 2-0으로 이겨 전주성심여고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임원경-고희주 조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세트도 똑같이 22:20으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김유정-이혜원(전주성심여고) 조가 김윤주-조민(김천여고)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전주성심여고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김유정-이혜원 조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2세트도 21:11로 이겼다.

13일 준결에서는 전주성심여고와 충주여고가 격돌하고, 창덕여고와 영덕고가 격돌해 결승 진출을 가린다.

▲ 12일 여자고등부 경기 결과

충주여자고등학교 3-0 청송여자고등학교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3-1 김천여자고등학교
영덕고등학교 3-2 성지여자고등학교
창덕여자고등학교 3-2 유봉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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