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여고 전주성심여고 15년 만에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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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전주성심여고 선수단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가 15년 만에 여름철종별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주성심여고는 14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창덕여자고등학교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주성심여고는 2006년 우승 이후 15년 만에 여름철 정상에 올랐으며, 올해 연맹회장기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유정(전주성심여고)이 최경진(창덕여고)을 2-1로 이겼다. 김유정이 1세트를 접전 끝에 20:22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2로 따내고, 3세트로 21:12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이혜원(전주성심여고)이 조혜린(창덕여고)을 2-0으로 꺾었다. 이혜원이 1세트를 21:16으로 이기고, 2세트도 21:10으로 따냈다.

3경기 복식에서 임원경-고희주(전주성심여고) 조가 장다혜-이수민(창덕여고) 조에 2-0 승리를 거두며 전주성심여고가 3-0 완승을 했다. 임원경-고희주 조가 1세트를 21:5로 따내고, 2세트도 21:7로 마무리했다.

전주성심여고의 정소영 코치는 "올해 전관왕 욕심이 있었는데 2개 대회를 놓쳤다. 선수들 부상이 있어서 가을철종별에 못 나왔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대회 하나를 쉬었기 때문에 부담도 좀 있었다. 다행히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잘 뛰어줘서 우승한 거 같다. 준결에서 충주여고와의 경기가 고비였다. 봄철종별에서 우리가 져서 이번에는 이겨봐야지 하는 욕심을 갖고 준비를 했었다. 이제 학교대항만 남았는데 준비 잘해서 우승하고 싶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1위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2위 창덕여자고등학교
3위 충주여자고등학교
3위 영덕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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