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프랑스오픈 16강에 올랐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26위인 이용대-김기정 조가 랭킹 17위인 루칭야오-양포한(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이용대-김기정 조가 네 번째 대회만에 16강에 올랐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중국오픈과 코리아오픈 그리고 덴마크오픈까지 내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용대-김기정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5점을 두 차례나 연거푸 따내며 10:2로 앞서더니 후반에도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9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이용대-김기정 조가 초반에 10:5까지 앞섰지만 12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6점 동점에서 이용대-김기정 조가 2점을 먼저 달아나고, 마지막에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7로 승리를 거두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