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배드민턴, 한국과 인도네시아 우승2, 준우승1 팀씩 차지해
프랑스오픈배드민턴, 한국과 인도네시아 우승2, 준우승1 팀씩 차지해
  • 김용필 기자
  • 승인 2019.10.28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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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사진 2019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소희-신승찬(오른쪽)과 준수승을 한 김소영-공희용, 그리고 안재창 감독,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가 프랑스오픈에서 나란히 두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준우승에도 1팀씩 올랐다.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는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결승에서 각각 2종목씩 정상에 올랐다.

먼저 대한민국은 여자복식과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석권했고,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 여자복식

대한민국 선수들이 준결에서 일본 선수들을 꺾고 두 팀 모두 결승에 올라 일찌감치 우승과 준우승을 결정지은 상황이었다.

특히 코리아오픈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덴마크오픈에서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까지 준결에서 확정해 놓은 상태였다.

대한민국 여자복식의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승전은 랭킹 5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랭킹 8위인 김소영-공희용 조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김소영-공희용 조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올해 단 한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만큼 우승이 절실했는데 2-1(16:21, 21:19, 21:1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의 백하나-정경은 조와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는 32강에서 일본 선수들에 덜미를 잡혀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1위 이소희-신승찬(한국)
2위 김소영-공희용(한국)
3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3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 여자단식
 
사진 2019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사진 2019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여자단식은 여고생인 안세영(광주체고)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4번째 우승을 차지했는데 특히 이번대회 우승은 톱 랭커들이 모두 출전한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안세영이 그동안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을 비롯해 간간히 톱 랭커들을 꺾으며 위협적인 선수라는 걸 알렸지만 대회 내내 상승세가 유지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서 랭킹 9위인 사이나 네활(인도)을 꺾었고, 4강에서는 랭킹 2위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를 이겼다.

결승에서는 비록 랭킹은 17위지만 부상에서 복귀하자마다 중국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에서 우승을 차지한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1(16:21, 21:18, 21: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제는 안세영이 톱 랭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량이 올랐음을 입증한 대회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김가은은 16강에서 타이쯔잉에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1위 안세영(한국)
2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3위 타이쯔잉(대만)
3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 남자복식
 
사진 2019 프랑스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사진 2019 프랑스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은 부동의 세계랭킹 1위인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반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의 올시즌 7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가 결승에서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를 2-0(21:18, 21: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남자복식은 10월에 침체기를 면치 못했다.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덴마크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32강에서 탈락했고,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는 4개 대회만에 16강에 올랐지만, 거기가 끝이었다.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2위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3위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일본)
3위 리아오민춘-수칭헝(대만)

▲ 혼합복식
 
사진 2019 프랑스오픈 혼합복식 시상식
사진 2019 프랑스오픈 혼합복식 시상식,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에서는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가 덴마크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랭킹 5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가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를 2-1(22:24, 21:16, 2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16강 탈락했다.

1위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2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3위 크리스 에드콕-가브리엘 에드콕(영국)
3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 남자단식
 
사진 2019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시상식
사진 2019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시상식

남자단식은 랭킹 4위인 첸롱(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첸롱이 결승에서 랭킹 7위인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를 2-0(21:19, 21:1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랭킹 1위 켄토 모모타는(일본)는 8강에서 탈락했다.

1위 첸롱(중국)
2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
3위 빅터 악셀센(덴마크)
3위 앤서니 시니스카 진팅(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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