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김사랑(밀양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가 오사카인터내셔날챌린지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김사랑·탄분헝 조는 4일 일본 오사카 오리구치시 모리구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오사카 인터내셔날챌린지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23위인 김사랑·탄분헝 조는 요시후미 후지사와·카케루 쿠마가이(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김사랑·탄분헝 조는 두 게임 모두 여유있게 앞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사랑·탄분헝 조는 첫 게임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기 시작하더니 줄곧 5, 6점의 리드를 유지해 21:16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사랑·탄분헝 조가 2점, 3점, 4점 등을 연속으로 따내며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1로 마무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복식 김동주(국군체육부대)·나성승(김천시청) 조도 쇼헤이 호시노·유지로 니시카와(일본) 조를 2-1(17:21, 25:23, 21:9)로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강민혁(삼성전기)·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도 첸시항·판치우유에(중국) 조를 2-0(21:18, 21:16)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