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오사카인터내셔날챌린지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4일 일본 오사카 오리구치시 모리구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오사카 인터내셔날챌린지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48위로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62위인 린상카이·쳉민하오(대만) 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첫 게임 중반에 7점을 연거푸 따내며 10점 차로 간격을 벌려 21:9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고성현·신백철 조가 연속 득점을 여러차례 하며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0으로 마무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복식에서 이용대와 세계랭킹 1위를 호령했던 유연성(수원시청)도 세계대회 복귀전을 치렀다.
유연성·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는 수리웨이·탕카이웨이(대만) 조를 2-0으로 꺾으며 16강에 올랐다.
유연성·김덕영 조는 첫 게임은 중반까지 고전했지만 5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해 21: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유연성·김덕영 조가 시작하자마다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해 21:6으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도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케이치로 마츠이·요시노리 타케우치(일본) 조를 2-0(21:11, 21:11)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