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끼리 맞붙은 남자복식 준결에서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승리를 거두고 오사카인터내셔날챌린지대회 결승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6일 일본 오사카 오리구치시 모리구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오사카 인터내셔날챌린지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조는 후배인 김동주(국군체육부대)·나성승(김천시청)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여전히 막강한 형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첫 게임 초반은 5점 차로 뒤지는 등 고전했지만 슬슬 따라잡기 시작해 중반에 역전하더니, 후반에 후배들의 약한 부분을 공략해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순식간에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의 몸이 풀린 듯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하며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5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10:3으로 달아나더니 그 간격을 거의 그대로 유지해 21:13으로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7일 김원호(삼성전기)·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와 강민혁(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