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 혼복 노민우·김가람과 기동주·이은지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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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동주-이은지 경기 모습,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 기동주-이은지 경기 모습, 유튜브 영상 캡쳐

혼합복식 노민우(전남기술과학고)·김가람(성지여고) 조와 기동주(광명북고)·이은지(창덕여고) 조가 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진출했다.

노민우·김가람 조와 기동주·이은지 조는 1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하를렘 배드민턴홀 데히로체육관에서 열린 2019 네덜란드주니어오픈 배드민턴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노민우·김가람 조는 브랜든 지 하오 얍·아비갤 해리스(영국) 조를 2-1로 이겼다.

첫 게임은 노민우·김가람 조가 중반에 5점을 연거푸 내주면 뒤지기 시작하다 19점에서 따라잡았지만 19:21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노민우·김가람 조가 초반에 5점을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해 21:17로 이겼고, 세 번째 게임은 내내 뒤지며 추격하다 15:18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더니 21:19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기동주·이은지 조는 웨이춘웨이·린쯔윤(대만) 조를 2-0으로 물리쳤다.

첫 게임은 기동주·이은지 조가 초반부터 야금야금 달아나기 시작하다 14:10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격차를 크게 벌려 21:14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도 기동주·이은지 조가 초반부터 앞서다 중반에 추격당했지만 16점 동점에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나 21:18로 마무리했다.

한편, 혼합복식 김준영(서울체고)·김아영 조는 마티아스 키클릿·툭 푸엉 응우엔(독일) 조에게 0-2(16:21, 20:2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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