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심유진 2-0, 김가람 2-1 승리 거두고 4강 진출
남단 전혁진 4강, 이윤규와 조건엽 8강 탈락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 단식 심유진, 김가람, 전혁진 4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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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오른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북마리아나배드민턴협회
사진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오른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북마리아나배드민턴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김가람(KGC인삼공사),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이 북마리아나오픈 4강에 진출했다.

먼저 심유진은 9일 미국 사이판 Gilbert C. Ada Gymnasium에서 열린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여단 랭킹 38위 심유진이 랭킹 88위 타카하시 아수카(일본)을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패를 당했는데 마침내 설욕했다.

심유진이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다 중반에 연속 실점으로 따라잡혀 13점에서 동점을 내줬지만, 다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8로 이겼다.

2게임은 심유진이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추격하다 중반에 연달아 5점씩 두 차례 따내 15:13으로 역전했다. 이후 심유진이 근소하게 앞서더니 21:19로 이겼다.

여단 랭킹 441위 김가람은 랭킹 131위 티앤튜부(베트남)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1게임은 김가람이 2, 3점씩 연달아 내줘 3, 4점 뒤지며 추격하다 막판에 4점을 연달아 따내 20:20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가람이 2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20:22로 패했다.

2게임은 김가람이 초반부터 연달아 2, 3점씩 따내며 달아나다 막판에 8점을 연거푸 따내 21:7로 이겼고, 3게임은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가람이 2점씩 따내며 달아나다 4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승기를 잡아 21:16으로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은 이윤규(김천시청)에 기권승으로 4강에 올랐고, 랭킹 219위 조건엽(국군체육부대)은 8강에서 랭킹 99위 리아오주오푸(대만)에게 0-2(17:21, 8:21)로 패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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